국내 용접·절단 최대 수요지인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오는 14일(화)부터 17일(금)까지

4일간 '2014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기술전(이하 WCS KOREA)'이 개최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용접, 절단 전문 전시회 'WCS KOREA'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국제인증 및

유망전시회로 용접·절단기 분야 신기술은 물론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에 글로벌 미디어파트너 에이빙뉴스(AVING News)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주요 기업들을

만나 전시 참가 의의와 사업현황에 대해 알아봤다.

 

조선선재주식회사(대표 장원영, www.chosunwelding.com)는 1949년 설립된 기업이며, 1965년

국내최초피복아크용접봉 생산을 시작으로 현재 용접재료 250여 개의 품목을 생산,판매하는

종합용접재료 메이커다.

조선선재의 제품으로는 저온 충격인성이 우수한 LPG 선박 화물탱크용 플럭스 코오드 와이어(FCAW)

용접재료 'CSF-81K2'가 있다. 조선선재에서 선보이는 LPG 선박 화물탱크용 용접재료 'CSF-81K2'는

설계온도 -55℃까지의 화물탱크의 용접에 적합하도록 개발됐으며, 특히 가압식 탱크에 요구되는

용접후열처리(Post weld heat treatment)에도 우수한 저온인성을 유지할 수 있어 국내 대형조선소의

LPG 선박 건조에 적용되고 있다.

 

또 다른 제품으로는 해양구조물용 고강도, 고인성을 가지는 플럭스코어드와이어(FCAW) 용접재료

'CSF-460S', 'CSF-500S', 'CSF-550S'가 있다. 이제품들은 최소 만족 항복강도를 기준으로 460MPa,

500MPa 및 550MPa급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세 제품 모두 -60℃온도까지 우수한 충격인성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제품에 따라서 -10℃ 또는 -40℃에서의 CTOD(Crack tip opening displacement) 특성도

우수하여 국내 대형 조선소의 해양플랜트 공사에 적용되고 있다.

 

조선선재는 국산화 용접재료인 원자력용 인코넬690피복봉 'CSI-690', 화공플랜트 ESW(Electro slag

welding) Strip Cladding 용접재료 'CA-300E', 후육강관 저온용 SAW flux & wire 용접재료

'CA-508TP*UC-36' 등 기존에 수입산에 의존했던 용접재료를 다양한 국내 대형중공업에 적용되고

있는 국산화 용접재료를 선보인다.

 

조선선재 서옥석 부사장은 '내적으로는 인재 양성 및 임직원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외적으로는

베트남생산기지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WCS KOREA'는 경상남도,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컨벤션센터(CECO)가

주관해 약 100여 기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최신 트렌드인 용접 자동화 기술을 선보이고자 용접 및 산업용 로봇의 세계적

기업인 '현대중공업', '파나소닉', '한국 화낙', 'ABB KOREA'와 함께 산업 로봇 쇼케이스를 기획했으며

재즈공연, Beer Party 등 참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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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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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Network 'AVING'

 취재2팀 기자(www.aving.net)